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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31

2024년의 나에게 2023년의 나를.

들어가면서. 지난 4월 블로그를 새롭게 개편하고, 7월에는 상반기 회고를 업로드 했었다. 상반기 회고에서 이런 문장들로 총평을 남긴게 생각난다. 사실 하반기는 한숨이 한참은 더 늘었다. 어제 잠깐 만난 친구가 ‘한숨은 속에 있는 안 좋은 것을 억지로라도 꺼내서 새로운 좋은 것으로 가득 채우려고 하는 스스로의 노력이다.’라는 말한 게 생각난다. 2023년 하반기는 내 안에 쌓인 안 좋은 어떤 것들이 너무 자리를 잘 잡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상반기 회고에서도 말한 것처럼 ‘혼자서도 잘 살아가는 나’의 모습에 집착하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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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7

내가 사랑한 브랜드/제품 4 - 두잇 (doeat)

진짜 많이 시켜 먹었구나.. 두잇! 코로나가 스쳐 지나갔던 시기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배달로 음식을 먹었다. 1인 가구가 많은 서울의 대학가 주변, 2인 이상의 가구가 많은 아파트 단지, 점심시간에 주문이 특히 몰리는 직장가 등 모든 지역에서 배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은 그 현장에 나도 있었기 때문에 쉽게 체감할 수 있었다. 코로나 시기부터도 이야기가 나왔지만, 배달 주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배달비'에 대한 부담도 사회적 문제가 되었다. 심하면 음식 값의 2~30% 정도되는 배달비를 지불해야 배달로 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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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우아한테크코스 6기) 프리코스를 마무리하고.

지난 10월부터 경험한 우아한 테크코스 6기 지원과 프리코스 5주의 경험을 남깁니다. 우아한테크코스는 개발자로 전직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생겼을 때부터 인지를 하고 있었다. 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에서 만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개발자를 양성하는 코스로 알고 있었다. 퇴사를 하고, 다음 커리어를 고민하며 쉬고 있을때 우아한테크코스 6기 모집 공고를 확인할 수 있었다. (우아한테크코스,테코블, 테코톡 페이지는 전 직장 업무상 북마크를 해뒀었었다.) 우아한테크코스(이하 우테코)는 지원 단계에서 '넌 어떤 개발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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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코드스테이츠에서의 3년과 세레모니 러닝

나는 오늘 정들었던 코드스테이츠와 이별했다.(2023년 9월 22일 기준) 햇수로는 4년, 근무 연수로는 3년의 시간을 함께했다. 나는 함께 치열하게 근무했던 동료들에게 "청춘의 뜻깊은 순간에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는 뉘앙스의 말을 자주 했었다. 그 순간에는 길었고, 되돌아보니 한순간이었던 코드스테이츠에서의 3년을 정리해 본다. (글이 깁니다. 스크롤을 훅훅 넘기면서 대강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코드스테이츠에서의 경험들 코드스테이츠와의 시작은 SW 부트캠프 22회차의 수강이었다. 웹 개발자로의 전직을 꿈꾸면서 4.5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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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6

내가 사랑한 브랜드/제품 3 - 롱블랙 (LongBlack)

왠지 롱블랙에 가면 그 콘텐츠가 있을 것 같아. 요즘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 이야기의 폭이 넓어졌다고 생각될 때가 많다. 같은 주제를 말하더라도 생각하는 시야가 한층 더 넓어졌다는 느낌이 드는데, 그건 대부분 출근길에 읽는 롱블랙 노트의 이야기를 빌려오는 경우가 많다. 롱블랙에서 읽은 내용을 마치 내가 알고 있는 것처럼 'Mix'하는 것이다. 비슷하게, "롱블랙에 가면 왠지 그 콘텐츠가 있을 것 같아"라던지, "오, 그 주제에 맞는 롱블랙 노트 읽은 적 있는데"라고 말하며 24시간 제한이 걸리는 무료 노트 공유 링크를 슬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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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8

내가 사랑한 브랜드/제품 2 - 찰리와 걷기 (Charlie) 앱

걸으면서 수집하고 경쟁해요 나는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찰리와 걷기 라는 앱을 이용해 걸음 수를 측정한다. 다른 많은 만보기 앱을 사용해봤지만 이 앱보다 크고 즐거운 사용자 경험을 줬던 앱은 없었다. 출시한지 얼마되지 않은 찰리와 걷기 앱이 어떻게 걷기에 더 즐겁게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는지 소개해본다. 찰리와 걷기 앱의 목표, 데이터, 기능 내가 예상해본 이 앱의 목표를 작성한다. iOS 유저의 걸음 수 측정을 보다 더 즐겁게 만든다. => 앱 활성화 시간을 늘린다. iOS 유저가 걷는 행위를 통해 보상…

블로그

2023-07-07

2023년 상반기 KPT로 돌아보기

들어가면서, 뜨거운 여름과 함께 벌써 하반기가 찾아왔다. 지난 상반기는 영화 겨울왕국2에서 엘사/안나 부모님이 만난 얼어붙은 바다의 폭풍우와 같았다. 그 순간에는 폭풍우가 지나가기만을 바랐는데 지나고 나서 보니 왜 혼자서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였는지 모르겠는 순간들도 있다. 폭풍우 같았던 상반기를 돌아보면서 '더 잘 살아가기 위한' 다짐을 해보고자 한다. 이번 반기 회고는 지난 반기를 지배했던 감정과 총평을 먼저 남기고, KPT 방식으로 좋아서 유지하고 싶은 부분과 아쉬워서 개선하고 싶은 부분, 그래서 하반기에 어떻게 '잘' 살아…

개발
블로그

2023-06-26

VSCode에서 커스텀 스니펫(코드조각) 등록하여 효율성 조금 높이기

반복은 귀찬아! VSCode에서 코드 작업을 하다보면 파일마다 반복적인 모듈을 호출하거나, 리액트 컴포넌트를 만들 때 반복적인 함수 코드를 작성하며 시작하곤 한다. 마크다운 형식으로 블로그 글을 작성할 때에도 Frontmatter와 같은 요소를 반복적으로 작성하면서 시작한다. 이런 반복은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귀찮으면 단순화 시켜야 한다. 반복적인걸 반복하지 않게 만들어야 한다. 이게 우리의 숙명 아닌가? VSCode의 Code Snippets Custom Configure (코드 조각 커스텀) Snippet 은 일반 명사로 작…

블로그

2023-06-22

신뢰라는 자산에 대해서

신뢰 자산에 대해 고민 들어갑니다. 최근 들어 부쩍 ‘회사에서의 신뢰 자산’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롱블랙에서 읽은 최인아 책방의 ‘최인아님’에 대한 글도 이 생각에 불을 키웠다. ‘회사에서 나라는 존재는 얼마나 신뢰받을까?’부터 ‘내가 속한 팀의 구성원과 리더에게 내가 느끼는 신뢰’는 어느 정도이고, ‘회사는 얼마나 믿을 수 있는 곳인가?’에 대한 생각으로 이어졌다. 그래서 내가 생각해 본 ‘신뢰 자산’에 대한 이야기를 오늘 글로 풀어본다. 본격적으로 이야기하기에 앞서, 이 글은 ‘신뢰 자산’에 대한 내 생각을 풀어내…

책
블로그

2023-05-22

책 '일의 격' - 내 삶에서의 변화는

신수정 작가님의 책 '일의 격'을 읽고 간직하고 싶은 문장과 제 생각의 일부를 정리합니다. 수집한 모든 문장은 여기에서 봐주세요. 성장하는 나 (p. 36-7) '성공의 가장 큰 적은 실패가 아닌 지루함' ..그러면 이 지루함을 도대체 어떻게 이길까? 훌륭한 선수라고 열정이 무한대가 아니다. 그들도 열정이 식을 때가 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지루함을 지속할 동기를 스스로 찾는다고 한다. 동일한 일을 그대로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목표를 올려 도전함으로써 즐거움을 만든다. 그리고 이 과정을 습관화하여 자동으로 행동하게 만든다…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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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6

내가 사랑한 브랜드/제품 1 - 토스(Toss)

토스(Toss)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면서, 토스(Toss)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아무래도 대다수 초창기 사용자가 그러했듯이, ‘간편한 송금’이라는 키워드 때문이었다.* 대학생이던 당시에는 친구들과의 술자리나 간단한 간식을 먹더라도 더치페이를 했기 때문에 돈을 보내는 간단한 금융 행위가 일상에서 자주 반복되었다. 돈을 받을 친구의 ‘전화번호’만 알면 문자로 송금을 해줄 수 있다는 간편함에 넘어가서, 앱을 다운로드하고 계정을 생성해서 송금까지 진행했었다. (*App Store에서 찾아보니, 처음 앱을 다운로드 했던 순간이 무려 2…

개발
블로그

2023-04-02

새로운 블로그 - The Great Gatsby

바닥부터 현재의 모습까지 전부 제 손으로 직접 만든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게 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혹시.. 기존 블로그 포스트로 방문해주신 분이라면.. 정말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자칫하면 너무 뻔해서 지루할 수 있는 이 블로그를 읽으러 찾아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시작합니다! 왜 또 블로그 개발..? 나는 정말 다양한 블로그를 만들어왔다. 대부분 Jekyll이라고 하는 파일 시스템 기반의 정적 웹사이트 빌딩 프레임워크를 기반해서 만들었었다. github pages로 배포하기 편했고, 다른 사람들이 구축…

블로그
회고

2022-12-29

2022년. 잘 버티기의 역사 - 인생은 버티는 거야 😎

그렇다. 22년 상반기 회고를 늦게 했을 때만 해도 약 6개월이 남아서 언제 끝나나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엊그제 같다’라는 내가 싫어하는 표현을 써가며 이 한 해 회고를 작성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이동한 팀에서 적응하는 게 나의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 친한 동료도 많고 나를 도와주는 장치들도 많아서 업무와 팀 문화에 적응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지 않았다. 그래서 편하게 지내고자 하는 게으름이 물들었다. 의욕이 떨어지고 주변 상황 탓을 하기 시작했다. 적극적으로 업무에 기여했다기보다는 흘러가는 대로 주어진 일을 해내는 것…

블로그
회고

2022-07-22

조금은 늦은, 2022년 상반기 돌아보기

2021년 리뷰이후 오랜만에 찾아온 리뷰 블로그 2022년 상반기. 나는 정상 휴직 기간보다 3주 정도 일찍 일상에 복귀했다. 성공적인 일상 회복을 주목표로 설정한 채로 상반기에 뛰어들었다. 휴직 기간에는 ‘나' 스스로에 집중하면서 삶을 온전히 통제하는 데 집중했다. 복귀한 시점부터는 온전한 ‘나'는 없었다. 회사와 일과 나를 끊임없이 얼라인해야 했다. 1년 넘게 일에 나를 얹거나, 나에게 일을 얹는 삶을 살아서 금방 동화될 거라는 자신은 있었다. 가장 먼저 나의 휴직 생활과 회사 생활 자체의 얼라인이 필요했다. 5주 동안 편한 …

인사이트

2022-05-22

Fly Wheel 개념에 대해서

사내 PM 워크샵에서 Fly Wheel의 개념을 접한뒤, 추가 학습을 진행한 부분을 작성합니다. Amazon의 플라이휠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가 냅킨에 '아마존의 성장' 방식을 바퀴 형식으로 그려서 유명해진 '플라이휠(fly wheel)' 전략은, 결국 성장을 위한 하나의 키워드에 집중하는 것이다. 자동차의 플라이휠이 하는 역할처럼 말이다. (플라이휠: 엔진의 회전을 고르게 하는 원반) 제프 베조스는 아마존 성장의 핵심 키워드를 '최저가(lower prices)'로 설정했다. 최저가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면 아마존이 성장하…

노션
회고

2022-05-15

나의 업무 회고 일지 - 회고를 통해 하루하루 성장해보려고 하는 사람의 일기

내가 복직을 하면서 가장 신경썼던 부분은 업무 관리다. 업무와 내 삶의 핏을 잘 맞추지 못했기 때문에 나는 속의 병이 났었다. 그래서 휴직 기간에 작성했던 '노션으로 2022년 대시보드 만들기'의 글에서 언급했던 노션 대시보드에 업무 일지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었다. 이 블로그에서는 내가 어떤 식으로 업무일지와 꾸준한 회고로 성장하려는 발악을 하는지 공유하고 싶다. 주간 업무 일지 분기별로 주간 업무 일지를 넣을 수 있는 칸반을 만들었고, 주간별 일지에는 하루 단위로 업무를 계획하고 회고하는 템플릿을 만들었다. 나는 업무를 계획하는…

노션

2022-01-21

노션으로 2022년 대시보드 만들기

2022년 시작부터 나는 휴직을 결심했다. 일과 내 삶이 너무 붙어있었다. 그 둘을 떨어뜨리지 않으면 둘 중 하나는 크게 다칠 것 같다는 판단이 강하게 내려졌다. 2021년 하반기 동료 리뷰에 담긴 주요 키워드도 역시 **‘분리’**였다. 그래서 1월의 첫 주, 나는 휴직모드로 들어갔다. 첫 하루 이틀은 ‘쉬는 것이 무엇인지’를 몸 자체에 이해시키는 것에 집중했다. 2021년에는 ‘쉰다’는 키워드가 내 삶에 전혀 없었기에, ‘쉼’에 대한 정의가 무엇보다 중요했다. 그래서 나는 내 삶을 정리하고, 정리된 삶에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블로그
회고

2021-12-30

2021년 회고. 코로나와 함께 춤을.

로또 당첨되고 싶다! 라고 끝맺음 했었던 정확하게 1년전의 글을 돌아봤다. 그때도 여전하게 코로나가 심했고 여전하게 추웠다. 정확하게 1년이 지난 지금, 정말 새로웠던 2021년을 돌아보면서 다음의 1년을 준비해보려고 한다. 올해의 밈 - 오히려 좋아 올해는 정말 '오히려 좋아'라는 말을 얼마나 많이 했던지 세기도 힘들다. 스스로 업무에 의해서 많이 빡빡하다고 생각할때나, 감정적으로 지칠 시기가 되면 주문처럼 오히려 좋아를 외웠다. 분위기가 무거워 질 것 같으면 '오히려 좋아'를 말하면서 회의 분위기를 바꾸기도 했다. 코로나 시국…

블로그
인사이트

2021-08-15

SSH로 GitHub 연결하기

어느때와 동일하게 로컬에서 업데이트한 코드를 내 원격 GitHub Repository에 push 하려고 할 때, 갑자기 github의 인증 관련 에러가 터미널을 덮었다. 에러의 요지는 이렇다. '2021년 8월 13일부로 GitHub 계정의 비밀번호로 원격의 git 동작을 제어하는 권한을 제한한다'는 것이다. 작년 7월 GitHub Blog에 글로 미리 공지를 했다는데.. CLI를 통해서 https 주소로 GitHub 원격 저장소에 접근하는 나는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근데, 깃헙 블로그에 *'the following cus…

개발
React

2021-08-08

Create-React-App 없이 리액트 프로젝트 보일러 플레이트 세팅하기

Create-React-App 없이 리액트 프로젝트 환경 구축하기 직접 환경을 구축해보는 것에 대해서 CRA는 분명히 빠른 리액트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도구임에는 틀림없다. CRA를 통해서 프로젝트 자체를 빌드 할 수 있다. CRA가 나쁘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이 글을 적는 것이 아님을 시작에 강조한다. 그럼에도 내가 이 기록을 남기는 이유는 너무 맹목적인 CRA를 남발하지 않기 위함이다. 웹팩으로 프로젝트를 구축해보면서 어떤 플러그인, 로더를 적소에 적용해야 하는지 배우기 위함이다. 바벨을 통해서 어떻게 언어의 문…

개발
JavaScript

2021-06-30

JavaScript 프로토타입

이 블로그 콘텐츠에는 책 '코어 자바스크립트'를 읽고 자바스크립트를 깊게 이해하는 내용이 담깁니다. 자바스크립트 프로토타입 자바스크립트가 프로토타입 기반의 언어라는 점은 많이 들어서 알고 있을 것이다. 클래스 기반의 언어에 있는 상속과는 다르게 특정한 객체 하나를 원형(prototype)으로 삼고 이를 복제하는 방식으로 상속의 흉내낸다. 프로토타입의 개념을 한 번 이해하는 것이 어렵지만 이번에 해내보자. 기본 위의 이미지의 흐름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어떤 생성자 함수를 new 키워드와 함께 호출하면 생성자에서 정의된 내용을…

개발
JavaScript

2021-06-19

JavaScript 실행 컨텍스트

이 블로그 콘텐츠에는 책 '코어 자바스크립트'를 읽고 자바스크립트를 깊게 이해하는 내용이 담깁니다. 자바스크립트 실행 컨텍스트 실행 컨텍스트는 실행할 코드에 제공할 환경 정보를 모아놓은 객체다. 어떤 실행 컨텍스트가 활성화되는 시점에 어떤 변수가 끌어올려지고, 외부 환경 정보를 설정하고, this 값을 설정하는 등의 동작을 수행한다. 동일 환경에 있는 코드를 실행할 때 필요한 환경 정보를 모두 모아 컨텍스트로 구성하고, 이를 콜 스택에 쌓아올린다. 여기서 스택은 자료구조의 '그' 스택이 맞다. 가장 위에 쌓은 컨택스트와 관련있는 …

책

2021-04-08

책 '프로덕트 오너'를 읽고

Intro. 한 달에 적어도 8번 정도는 쿠팡의 로켓와우 서비스를 사용한다. 새벽배송을 넘어 출근하면서 주문한 딸기를 퇴근하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당일배송까지 책임진다. 배달의민족 앱을 터치한 것이 얼마나 먼 옛날인지 상상도 안 된다. 이제는 쿠팡이츠로만 배달 해먹는다.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쿠팡으로만 검색하고, 로켓배송이 안 되는 물건은 당장 필요없는 것이라고 의사결정한다. 쿠팡이라는 한 브랜드가 내 소피 패턴을 완벽하게 바꿔 놓았다. 나만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다. 철저하게 쿠팡의 서비스만 고용하는 소비자가 주변에 심…

기타

2021-03-20

혹시라도 누군가가 새로운 맥(Mac)을 사준다면..

저의 개발 환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 블로그는 인텔 기반의 맥을 대상으로 합니다! -사이드 및 공부 : MacBook-Pro-16 2019, Big Sur 11.1 -업무 : MacBook-Pro-13 2020, Catalina 10.15.7 -집에서 가지고 놀기 : Mac Mini M1, Big Sur 11.1 Before 개발 공부 대학생 시절 사용했던 맥북프로에서 '터미널앱(terminal)'을 열어볼 일이 딱 한 번 있었다. 맥북을 나보다 일찍부터 사용했던 친누나와 함께 카페에서 공부를 할 때였다. 우연하게 누나 …

개발

2021-03-07

Redux-Saga를 동작시키는 기본적인 방법

리덕스 미들웨어 redux-saga는 리덕스 생태계를 지탱하고 있는 다양한 미들웨어 중 핫한 미들웨어다. 미들웨어는(middleware Express.js로 서버를 구축할 때 사용되는 여러 미들웨어와 사용성과 느낌이 거의 비슷하다. next라는 메서드로 다음 동작을 부르는 것도 동일하다.(보통 리덕스에서는 리듀서를 호출한다.) 최종적인 동작 처리 이전에 특수한 동작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하는 점도 비슷하다. 리덕스에서 최종적인 처리는 상태값에 대한 어떤 변화를 의미한다. 특수한 동작은 비동기 처리등을 들 수 있다. redux-thu…

책

2021-02-24

책 '나를 움직인 문장들'과 '시프트'를 읽고

나를 움직인 문장들 ✍️ 나를 움직인 문장들은 광고기획사 TBWA의 카피라이터인 '오하림'님의 작품이다. 작가분이 업무를 하면서, 그리고 업무의 외부에서 관찰하여 얻은 문장들을 잘 엮은 에세이 형식의 책이다. 같은 회사의 유병옥 카피라이터님의 글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데, 오하림님의 기록과 문장을 읽고 속에서 간질간질 거림을 느꼈다. 그 간질거림이 엄청 강력한 나비의 날개짓은 아니지만 사소한 보통의 일상을 흔들기에는 충분한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서사가 있는 소설이 아니기 때문에 글에서 소개되었던 문장들 중 내가 기억하고 다시 돌…

개발

2021-02-22

Typescript 이해하기 3편

깃헙 TIL 레포에 기록했던 내용을 정리하여 블로깅합니다. 동적으로 타입을 추론하는 제네릭 제네릭 문법은 같은 규칙을 여러 타입에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타입 정보가 동적으로 결정되게 하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고정된 타입을 맞춰서 사용하는 것보다 유연하다. 제네릭 문법을 적용하지 않고, 함수에 입력값과 반환값의 타입을 추정하도록 코드를 작성하면 제네릭이 얼마나 편한지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제네릭이 타입스크립트에서 제일 섹시한 문법 같다.) 위의 코드에서 makeArray 함수는 입력하는 defaultValue의…

개발

2021-02-21

Typescript 이해하기 2편

깃헙 TIL 레포에 기록했던 내용을 정리하여 블로깅합니다. 타입스크립트 이넘 타입 이넘의 기본 이넘은 자바스크립트 개발자에게는 정말 생소한 개념이다. 생긴새와 처음 봤을때의 느낌은 객체와 배열을 섞은 새로운 자료형 타입이라는 것이다. 근데 그 느낌이 얼추 맞다. Enum은 특정 값들의 집합을 의미한다. 사용 방식은 인터페이스와 비슷한데, enum 타입 이름 {} 형태로 적용할 수 있다. 타입스크립트에서는 숫자형과 문자형 이넘을 지원한다. 두 형태를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복합형 이넘이 있지만, 가급적이면 같은 형태로 정의하는 것이 …

개발

2021-02-20

Typescript 이해하기 1편

깃헙 TIL 레포에 기록했던 내용을 정리하여 블로깅합니다. Hello Typescript 타입스크립트는 ms가 개발한 자바스크립트의 확장 언어다. 동적 언어인 자바스크립트와 다르게 요소들에 타입을 정의해주는 정적 언어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모든 자바스크립트의 문법적 요소를 이용할 수 있는건 물론이고, 자바스크립트로 컴파일 되는 환경에서 변수 및 기타 요소들의 타입이 결정된다. 런타임 환경에서 타입이 파악되는 자바스크립트와 가장 차별되는 부분이다. 컴파일 단계에서 계발자의 오류를 감지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의 에러를 미리 방지할 수…

책

2021-02-13

책 '기록의 쓸모'를 읽고

가벼운 독서 감상 두낫띵클럽과 배달의 민족 출신으로 유명한 이승희 마케터님의 책, '기록의 쓸모'를 읽었다. 책은 1월에 완독했다. 후기를 늦게 작성하는 이유는 정말 1월 막바지와 2월 초반이 많이 바빴음을 알려준다. 사실 핑계다. 🙊 사실 이 책이 출시됐을 때, 사당 파스텔시티에 있는 영풍문고에서 덥석 집어들고 계산대까지 갔었지만 구매를 못 했었다. 그 뒤로 읽고 싶은 책 리스트에 꾸준하게 적혀만 있었다. 직장을 옮기고 여유가 생겼고 무엇보다도 일을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들고 있어서, 다시 이 책을 알라딘 중고 서점에서…

책

2021-01-16

책 '더 골'을 읽고

더 골은 이런 책입니다 The Goal은 출판된지 상당히 오래된 경영학책이었다. 그렇지만 내가 대학때 옆구리에 끼고 다니던 다른 경영서적과는 확연하게 달랐다. 형식이 소설이고 심지어 만화로 각색된 버전도 있었다. 주인공이 아내와 다투는 내용도 나온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주인공인 '알렉스'는 한 대기업의 중요한 제조 공장의 공장장이다. 로봇을 도입해서 생산 효율성은 높지만, 적자를 계속 기록하고 있다. 본부장에게 3개월 안에 흑자를 내라는 시한부 선고를 받고 고민하게 된다. 그때 마침 대학 지도교수였던 '요나 교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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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스크롤을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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